국립 한경대는 교육부로부터 공교육 정상화에 이바지한 공로로 2018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한경대는 교육부로부터 3억 5천4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소외계층 대입정보 완화는 물론 프로그램을 마련키로 했다. 또 사업비를 단순하고 공정한 대입전형을 유지ㆍ발전시키고 내실있는 고교 교육을 지원하는 데 사용할 계획이다.
한경대는 자녀 진로진학을 위한 학부모 교육연수, 고교 진로탐색, 고교-대학연계 교사 자문단 운영, 소외계층 진학 멘토링, 도서벽지 대입 안내, 자유학기제 진로탐색 체험 등 다양한 사업의 프로그램을 제공키로 했다.
유재하 입학관리본부장은 “한경대가 경기남부권 대학에서 유일하게 선정된 만큼 지역 중ㆍ고교 학부모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회가 확대돼 교육의 균형 발전에 상당한 부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태희 총장은 “국립대학으로서 교육수요자인 학생ㆍ학부모의 부담을 줄이고 공교육 정상화에 이바지하는 대입 전형을 제공하고자 모든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경대는 2019학년도 신입생 중 수시 891명, 정시 479명 등 총 1천37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안성=박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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