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지역 도·시의원들 각각 3대1과 2.5대 1 경쟁률 기록

포천시 선거관리위원회 도의원 예비후보 등록자는 1선거구(포천ㆍ선단ㆍ군내ㆍ신북ㆍ창수ㆍ영중ㆍ영북ㆍ관인) 4명, 2선거구(소흘ㆍ가산ㆍ내촌ㆍ화현ㆍ일동ㆍ이동) 2명으로 평균 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시의원 예비후보자는 가 선거구(군내·포천·선단·신북·창수·영중·영북·관인)에 8명, 나 선거구(소흘·내촌·가산·일동·이동·화현)에 7명으로 평균 2.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2명의 도의원을 뽑는 포천시는 1선거구에 현 도의원인 자유한국당 최춘식 예비후보(62)에 대항해 더불어민주당 김우석 예비후보(44ㆍ정당인)와 바른미래당 조은정 예비후보(51ㆍ어린이집 원장), 무소속 김한근 예비후보(53ㆍ건축사)가 각각 출사표를 던져 4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2선거구에는 보궐선거로 도의원인 된 자유한국당 김성남 예비후보(59)에 맞서 더불어민주당 이원웅 예비후보(48ㆍ학원 원장)와 2파전으로 치뤄진다. 그러나 1, 2선거구 모두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들이 도의원을 무난히 수행했다는 평가를 얻으면서 상승세에 있는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들과 치열한 경합이 예상돼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가, 나 선거구에서 각각 3명씩을 뽑는 시의원 선거에서는 가 선거구에 더불어민주당 연제창(42)ㆍ조용춘 예비후보(58) 두사람이 각각 가번과 나번으로 후보를 배정됐으며, 이에 맞서 자유한국당에서는 임종훈(41)ㆍ서과석(53)ㆍ윤충식 예비후보(47) 등 세 후보를 가, 나, 다 순으로 내세웠다. 또 바른미래당에서 유재빈 예비후보(59), 민중당에서 유병권 예비후보(44), 무소속으로 장진영 예비후보(58)가 각각 출사표를 던져 8명이 경합을 벌이게 된다.

 

나 선거구는 더불어민주당에서 손세화(32)ㆍ강준모 예비후보(52) 두사람을 가, 나번으로, 자유한국당에서는 송상국(49)ㆍ서용원(51)ㆍ정미영 예비후보(46) 등 가 지역과 마찬가지로 세 후보를 가, 나, 다 순으로 내세웠다. 또 무소속으로 최홍화(51)ㆍ이희승 예비후보(55)가 각각 등록을 마쳐 7명이 경합을 벌인다.

이번 시의원 예비후보에는 시의원 경험자가 3명 밖에 되지 않고, 당선 가능성도 낮은 것으로 평가돼 자칫, 모두 초선으로 시의회가 꾸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어 선거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포천=김두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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