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 용주사ㆍ봉선사 등 기념예불 행보…“부처님 자비가 한반도 평화 가져오길”

▲ 이재정 예비후보 1
▲ 이재정 예비후보가 22일 오전,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화성시 송산동에 위치한 용주사 봉축법요식에 참석했다. 이재정 캠프 제공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용주사에 이어 수원 보현선원, 남양주 봉선사를 잇따라 방문해 한ㆍ미정상회담의 성공과 한반도 평화를 기원했다.

 

이 예비후보는 22일 오전, 불기 2568년 부처님오신날을 맞아 화성시 송산동에 위치한 용주사 봉축법요식에 참석했다. 이 예비후보는 페이스북을 통해 “4ㆍ27 판문점선언 이후 평화가 얼마나 소중한 것인가를 그리고 그 평화를 만드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를 실감한다”며 “우리 시간으로 내일 미국에서 한ㆍ미정상회담이 열린다.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정상회담이다”라고 말했다.

 

또 “세계 2차 세계대전 이후 마지막 남은 분단국가이고 여전히 무력대결과 전쟁위기가 상존하는 나라, 역사적으로 하나였지만 더 무섭게 나눠진 민족인 우리에게는 평화가 무엇보다도 소중하다”며 “석가탄신일 아침에 한ㆍ미정상회담의 성공을 간절하게 기원한다. 부처님의 자비가 평화를 안고 우리 모두에게 넘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 이재정 예비후보 용주사 방문1
한편 이 예비후보는 22일 ‘미래를 이끌 창의융합 인재양성 및 미래교육환경 구축’에 관한 정책을 발표했다. 구체적인 공약내용으로 ▲창의융합형 과학교육 강화 ▲미래형 수업모델개발 확산 ▲체험실천 위주 녹색환경 교육 ▲미래기술(AI, 3D, VR, 로봇기술 등) 습득 기회 확대 ▲소프트웨어 컴퓨터 활용 능력 강화 ▲상상력을 논리적으로 표현하는 코딩교육프로그램 운영 ▲인문학-미래기술 융합교육 ▲8대 테마별 현장체험교육 ▲문화·예술·체육 체험 교육 강화 등이다. 이를 위해 지자체 및 기업과 연계한 융합교육센터인 ‘메이커스페이스’를 운영하고, 미래교실, 특성화고 미래농업체험시설 설치와 미래직업체험관 건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예비후보는 “미래교육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복합문제 해결, 창의력, 인지적 유연성 등 미래사회에 요구되는 능력을 함양할 수 있도록 그 장을 마련해줄 것”이라고 공약의 포부를 밝혔다.

 

강현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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