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판교공원서 나무 가지치기하던 인부 추락 부상

22일 오전 8시15분께 성남시 분당구 판교공원에서 소나무 가지치기를 하던 인부 A씨(54)가 6m 아래로 추락했다. 다행히 바닥 잔디가 충격을 완화해 A씨는 허리 통증만 호소할 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조사결과 당시 현장에는 A씨 외에 인부 6명이 있었으며, A씨는 가지치기를 위해 로프와 안전고리를 거는 작업을 하다가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시청 소속이 아닌 하청업체 일용직 근로자인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목격자와 업체 관계자를 불러 자세한 사고경위와 안전관리 규정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성남=정민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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