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도내 워킹맘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고충상담을 위해 전문가 지원단을 구성ㆍ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총 8명의 ‘일ㆍ가정 양립 전문가 지원단’을 구성하고, 도내 워킹맘들의 직장 내 고민 상담ㆍ경력ㆍ마음ㆍ부모 코칭 등 4개 분야 집중 상담을 진행한다.
또 워킹맘 지원책의 일환으로 여성 인력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높은 기업이나 도내 희망 지역모임을 대상으로는 ‘찾아가는 멘토링 프로그램’도 실시한다. 강의는 ‘맞벌이 부부로 살아가기’, ‘워킹맘들의 퇴근시간 후 활용법’ 등 맞춤형 주제로 5~10인 이내 소규모로 운영된다.
도 관계자는 “도내 워킹맘들의 설문조사 결과 일ㆍ가정 양립 확산을 위한 정책 1순위로 ‘여성의 경력 유지 및 지원정책’이 꼽혔다”며 “많은 워킹맘들의 말 못할 고민을 전문가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상담하겠다. 특히 워킹맘의 커뮤니티를 형성해 현장의 다양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정책에 반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승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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