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경기일보 등 수도권 7개 언론사 공동주관, 포천시장 후보 토론회 개최

▲ 박윤국
▲ 박윤국, 백영현, 이원석
24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2시간 동안 반월아트홀 소극장에서 포천시장 후보 토론회가 열린다. 

이번 토론회는 본보를 비롯한 경인일보, 중부일보, 인천일보 등 한국기자협회 등록된 수도권 7개사 공동주관으로 열리며, 후보들의 정책역량과 자질, 공약 실천 방안 등을 검증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토론회에 참여한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박윤국 예비후보, 자유한국당 백영현 예비후보, 바른미래당 이원석 예비후보 등 모두 3명으로 도시정책, 사회경제, 환경, 교육, 포천의 핫 이슈 등 5분야 10개의 질문이 던져지며, 후보자들에게는 질문지가 사전에 배포됐다.

 

토론자로 참여하는 패널들로는 대진대 최주영 도시부동산학과 교수와 안준수 환경공학과 교수, 한사랑 교육공동체 오은경 대표, 기자 등 5명이 나서 열띤 토론을 벌인다.

 

후보자들에게 사전에 배포한 질문들을 보면 도시정책에서는 낙후된 포천시의 도시 환경에 대해 포천형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구상과 도시 미래상에 대해 후보자들의 정책 대안을 물었다. 또 사회경제 분야에서는 인구 감소에 대한 생각과 정책제시, 그리고 포천의 천혜의 자원을 체계적으로 개발하고 관리하는 공사 설립에 대한 생각을 물었고, 교육 분야에서는 미래인재육성사업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컨설팅 타워와 체육고교 설립,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교육 환경 조성과 진로버스 운영 등에 대해 답을 요구했다. 

환경 분야에서는 하천의 체계적인 수계관리와 이미 건천화된 하천 복원, 그리고 오염물 과다 업종의 퇴출 등 환경개선 방안은 무엇인지를 물었다.

 

끝으로 포천의 가장 핵심적 과제인 사격장으로 말미암은 피해와 8월 준공을 앞둔 GS포천집단에너지시설(석탄 화력발전소)에 대해 민민, 민관 갈등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대해 답변을 요구했다.

 

이번 토론회는 포천에서는 처음 열리는 것으로 유권자들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후보자들이 어떤 생각과 대안을 내놓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포천=김두현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