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응호 정의당 인천시장 후보가 23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중소상인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한 정책을 제안했다.
발표된 정책에는 “중소기업·사회적경제 집중지원”, “카드 수수료 1% 이하로 인하”, “복합쇼핑몰 대형마트 규제강화와 현지법인화”, “인천은행 설립” 등이 포함됐다. 특히 인천은행은 중소기업과 상인, 서민 등을 지원하는 업무를 맡게 될 예정이다.
이날 김 후보는 6·13 지방선거 중소상인·골목상권 살리기 정책협약 기자회견도 함께 진행했다.
발표된 협약서에는 ‘지자체 차원의 최저임금인상 지원 대책 마련’ 등 총 7개 분야에 대한 정책이 담겼다.
최저임금인상 지원 대책에는 지역신용보증재단의 소상공인특례보증 사업을 통해 보증수수료 지원을 확대하는 정책이 포함됐다. 정부 두루누리 사회보험에 가입돼있는 10인 미만 고용 사업주에게 정부 지원액을 제외한 사업자 부담 4대 보험료를 한시적 지원하는 정책 등도 함께 제시됐다.
김 후보는 “그동안 인천지역에서 중소상인들과 함께 2006년 카드 수수료 인하운동을 시작으로 대형마트 규제운동, 유통재벌들의 SSM 골목상권 진출 저지운동, 복합쇼핑몰 저지 운동 등을 진행해왔다”며 중소상인을 위한 정책을 약속했다.
수습 이승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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