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역에서 전 세계가 주목하는 훌륭한 배우로 성장한 다코타 패닝, 다니엘 래드클리프 각각 ‘스탠바이, 웬디’, ‘정글’에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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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역 배우에서 전 세계가 주목하는 배우로 성장한 두 사람이 있다. 바로 다코타 패닝과 다니엘 래드클리프다.

 

다코타 패닝은 2000년 드라마 ‘ER’로 연기를 시작했다. 이듬해 영화 <아이엠 샘>에 출연해 영화계 관계자 뿐 아니라 관객들에게도 인상을 깊게 남겼다.

2002년에는 스피븐 스필버그 영화 <테이큰>에 주연으로 등장했다. 이후 차근차근 경력을 쌓으며 영화 <윙드 크리쳐스>에서 성숙한 모습을 보여줬다. <트와일라잇>에 출연하면서부터는 청춘스타로 발돋움했다. 다코타 패닝은 국민 여동생에서 잘 성장한 사례로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다코타 패닝이 오는 30일 개봉하는 영화 <스탠바이, 웬디>의 ‘웬디’를 맡았다. 영화는 시나리오 작가를 지망하는 웬디가 애완견 ‘피트’를 데리고 LA 파라마운트 스튜디오로 떠나는 모험을 그렸다.

 

웬디를 응원하는 ‘스코티’ 선생님 역으로 토니 콜렛이 등장한다. 스코티는 웬디를 응원하고 지원해주는 따뜻한 선생님이다. 토니 콜렛은 골든 글로브, 미국과 영국 아카데미, 각종 영화 협회와 비평가 협회에서 꾸준히 여우주연상 후보로 거론되는 호주 대표 연기파 배우다. 다코타 패닝과 토니 콜렛의 호흡이 개봉 전부터 관객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체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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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래드클리프가 주연을 맡은 영화 <정글>도 화제가 되고 있다. <택시운전사>의 토마스 크레취만이 다니엘 래드클리프와 함께 연기한다.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해리포터>시리즈로 유명한 배우다. 이미 국내서도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다. 아역배우 중에서도 ‘잘 자란’ 케이스로 탄탄한 연기력을 쌓아 왔다. 해리포터 이미지를 벗기 위해 많은 시도를 하기도 했다. 이번엔 실존인물 요시 긴스버그를 맡아 새로운 도전을 한다.

오는 31일 개봉하는 영화 <정글>은 아마존에서 길을 잃고 30일 동안 사투를 벌이는 모험가들의 실화를 다룬 작품이다. 요시 긴스버그는 교사인 마커스와 사진작가 케빈, 이방인 가이드 1명과 남미 오지 정글 여행에 뛰어든 인물이다. 영화는 아마존으로 여행을 떠나 위험에 빠진 요시 긴스버그의 실화를 담은 흥미로운 이야기를 전개한다. 도보요행이 아니라 뗏목을 이용한 수상여행이라는 점도 흥미로운 요소다.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생존을 위한 처절한 연기를 선보인다. 완전히 실력파 배우로 전환한 그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 15세 관람가

 

손의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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