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호 연수구청장이 24일 눈물의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재선 도전을 본격화했다.
이재호 자유한국당 연수구청장 후보는 “우리 앞에 놓인 새로운 4년은 연수구만의 품격을 높여 세계에서 으뜸가는 글로벌 도시를 만들어갈 수 있다”며 “연수구 곳곳이 밝게 빛나고, 35만 연수구민의 꿈과 희망이 무럭무럭 자라 실현됨으로서 행복한 도시 연수구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주력 공약인 고교 무상교육과 무상교복지원을 설명하며 눈물을 보였다. 또 송도 중심 분구 추진도 발표했다. 그는 “송도 분구는 구청장이 할 수 있는 역할이 아니지만, 행정안전부에 건의하는 등 준비를 본격화하겠다”며 “4년간 꾸준한 준비를 통해 주민들의 염원을 이뤄내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6·13 지방선거 연수구지역 자유한국당 시·구의원 후보 11명이 참석했다.
김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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