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김필례 고양시장 후보, "혁신적 리더십으로 시 발전 이끌 것"

▲ 바른미래당 김필례 고양시장 후보가 24일 기자회견을 열고 필승을 다짐하는 만세를 부르고 있다. 김상현 기자.
▲ 바른미래당 김필례 고양시장 후보가 24일 기자회견을 열고 필승을 다짐하는 만세를 부르고 있다. 김상현 기자.

바른미래당 김필례 고양시장 후보가 24일 고양시의회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준비되고 앞서가는, 어머니 같은 시장’을 슬로건으로 내걸고 대표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김 후보는 “베드타운 인식이 굳어진 고양시를 혁신의 리더십으로 발전시키겠다”며 “고양시 최초 여성 의장, 12년 간의 시의원 활동으로 얻은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고양시를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전했다.

 

김 후보는 먼저 “민자 유치를 통해 대곡역을 교통 허브지대와 최첨단 산업단지로 개발할 것”이라며 “고양 대곡~부천 소사 지하철을 연결하고, GTX 및 KTX 역사 유치, 과학단지 조성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그는 “도시 곳곳에 분산된 쓰레기 소각장, 하수종말처리장, 레미콘 시설 등 기피시설을 한지역에 밀집시켜 도시의 쾌적성을 높일 것”이라며 “일산신도시 노후화를 해결하기 위해 공동주택 리모델링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김 후보는 “고양시의 오랜 숙원사업인 뉴타운 사업과 관련해 해제 지역인 고양동, 능곡, 원당, 행신 등 일대를 친환경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신속히 추진할 것”이라며 “덕양구에 화훼 단지를 조성해 생산 인프라와 연구, 교육시설 등을 아우르는 화훼 클러스터를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고양=유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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