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ㆍ13 지방선거 수원시장 선거 후보들, 후보 등록 후 필승 의지 다져

▲ 강경식 후보 선거후보등록
▲ 24일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자등록이 시작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염태영ㆍ자유한국당 정미경ㆍ바른미래당 강경식 수원시장 예비후보가 수원시 팔달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후보자등록을 하고 있다.
6ㆍ13 지방선거 후보자등록 첫날인 24일 수원시장 선거에 나서는 더불어민주당 염태영ㆍ자유한국당 정미경ㆍ바른미래당 강경식 예비후보가 모두 후보자 등록을 마치고 필승의 의지를 다졌다.

 

먼저 더불어민주당 염태영 후보는 이날 오전 팔달구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후보등록을 마친 뒤 첫 일정으로 경기도의회를 찾아 같은 당 백군기 용인시장 후보, 이재준 고양시장 후보와 함께 ‘100만 대도시 특례실현을 위한 시장후보 공동기자회견’을 가졌다. 3선에 도전하는 염 후보가 후보등록 후 첫 일정으로 특례시 관련 기자회견을 가진 것은 자신이 정부로부터 ‘수원 특례시’를 이끌어낼 수 있는 ‘여당 후보’임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자유한국당 정미경 후보 역시 이날 후보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 채비에 나섰다. 이날 정 예비후보는 “오직 수원의 미래만 설계하겠다. 수원비행장 이전을 처음으로 실천한 제가 수원비행장 이전 이후, 200만 수원 시대를 반드시 열겠다”고 선거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바른미래당 강경식 후보는 이날 후보등록을 마친 후 ‘비상선거체제’에 돌입했다. 강 후보는 “이번 선거 슬로건을 ‘선거는 축제다 - 강경식의 도시락(道視樂) Festival’로 정했다”며 “강경식의 길(道,도), 시민의 어려움만 보는 강경식의 눈(視,시), 수원의 즐거움만 바라는 강경식의 마음(樂,락)이라는 의미로 시민을 위한 정책선거를 하겠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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