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캐쳐는 25일 오후 방송한 KBS2 '뮤직뱅크'에서 두 번째 미니앨범 '악몽·Escape the ERA'의 타이틀곡 '유 앤 아이(YOU AND I)'와 함께 인트로 퍼포먼스를 펼쳐보였다.
이날 드림캐쳐는 인트로 무대를 위해 검은 망토를 입고 등장했다. 관에서 일어나거나 드림캐쳐 로고가 새겨진 깃발이 휘날리는 등 웅장한 퍼포먼스와 사운드가 만나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았다. 또한 '걸크러쉬'를 유발하는 드림캐쳐의 비장한 눈빛도 한 몫 했다.
이어 '일곱 악몽'으로 파워풀한 '유 앤 아이' 퍼포먼스를 보였다. 꽃잎처럼 퍼지는 화려한 대형이나 바닥에 앉아 손을 맞잡은 채 멤버들과 연기를 하는 등 다양한 매력을 자랑했다.
특히 손수건으로 이용한 안무 중 목에 감아 풀거나 공중에 던져 낚아 채는 동작, 마법처럼 나타나는 마술봉 등의 퍼포먼스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신곡 '유 앤 아이'는 웅장하고 풍성한 사운드를 자랑하는 오케스트라 선율이 더해진 메탈 록 장르다. 어떠한 상황에서도 편이 되어주겠다는 위로의 메시지가 담긴 노래.
이번 인트로 무대는 앞서 '2018 드림콘서트'에서 웅장한 사운드와 함께 관, 드림캐쳐의 로고를 담은 깃발 등이 등장하는 퍼포먼스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던 것. 더욱이 해당 퍼포먼스의 경우 드림캐쳐만의 독특한 판타지 스토리와 어우러지면서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한편 드림캐쳐가 보여주는 '악몽'이라는 콘셉트와 세계관은 한국을 넘어 전 세계에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새 미니앨범의 경우 약 12개국에서 아이튠즈 K-POP 앨범, 송 차트 정상에 오른 것은 물론 아이튠즈 메인 앨범 차트에서도 43위를 기록, 동 기간대 한국 아티스트로는 유일하게 톱100에 이름을 올리는 기염을 토했다.
장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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