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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도시관리공사, ‘산하기관 직원 대상 성폭력 예방교육’ 실시

승인 2018-05-27 14:52
김상현 기자 shsk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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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도시관리공사가 산하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사진제공=고양도시관리공사
▲ 고양도시관리공사가 산하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성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했다. 사진제공=고양도시관리공사

고양도시관리공사(사장 임태모)는 고양시 8개 산하기관 임직원 700여 명을 대상으로 최근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에서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직장 내 성희롱 및 성폭력을 방지하고 양성평등에 대한 인식 제고는 물론 타인을 존중하고 배려하는 건전한 조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인구보건복지협회 홍보위원&성문화연구소 견윤창 대표는 교육 강사로 나서 성희롱과 성폭력의 정확한 개념, 사례를 통한 성폭력 예방법 등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견윤창 대표는 교육에서 “피해자가 피해 사실을 밝히는 ‘미투’(ME-TOO)에서 피해자를 돕는 ‘위드유’(WITH-YOU)로 문화가 전환돼야 직장 내 성희롱·성폭력 문제를 근절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임태모 고양도시관리공사 사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관행적·무의식적 행동이 성 차별적 행위가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인식이 제고됐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김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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