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는 지난 26일 수원 중앙양로원에서 어르신 80여 명을 대상으로 ‘2018년 교직원 강좌(중ㆍ고급반) 상반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교육 교직원들이 강좌에서 습득한 문화예술 역량을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상호 화합과 유대감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봉사활동은 ‘행복-공감-나눔’을 주제로 공연 6개 팀, 작품 기증 3개 팀, 사진 촬영 1개 팀 등 100여 명이 참여해 중ㆍ고급반 수강생들의 자율적 참여 희망에 따라 재능 기부 형태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공연은 통기타반의 ‘어버이 은혜’ 연주를 시작으로 중ㆍ고급반 플루트의 ‘울고 넘는 박달재’ 연주, 한국무용반의 우아한 부채놀림이 있는 ‘흥 춤’, 가야금반의 대중적인 ‘아리랑 메들리’, 우쿨렐레반 ‘고향의 봄’과 하모니카반 ‘마포종점’ 연주 등 총 6개 팀이 그동안 익힌 악기 연주와 무용 공연을 선보여 어르신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또한, 작품 기증은 한글 서예, 한문서예, 도자기공예 강좌 등 3개 팀이 참여해 부채 및 머그컵을 활용한 소품을 선보였으며, 당일 행사 촬영은 사진 강좌팀에서 맡았다.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박현석 관장은 “이번 봉사활동으로 교직원 강좌 수강생들의 재능을 지역사회 주민과 공유함으로써 강좌 운영의 활성화 및 내적 성취감을 고취할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일회성 행사가 아닌 지속적인 사업 추진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현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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