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이 떠났다’ 조보아, 파란만장 정효史…입덧 연기 실감나네

▲ MBC 주말드라마 '이별이 떠났다' 배우 조보아. MBC
▲ MBC 주말드라마 '이별이 떠났다' 배우 조보아. MBC

조보아의 파란만장한 '정효史'가 시작됐다.

지난 26일 첫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이별이 떠났다'(극본 소재원 연출 김민식)에서 조보아는 최애캐(최고로 애정하는 캐릭터)를 예감했다. 여느 20대처럼 연애를 고민하고 친구들과 밝게 지내는 여대생 '정효'로 등장했다.

조보아는 극중 상큼하고 밝았던 모습과는 달리 임신으로 인한 입덧과 탈수현상을 겪는 모습을 현실감 있게 그려냈다. 특히 초음파실에서 태아의 심장 소리를 듣고 눈물을 흘리는 등 어린 나이에 다이내믹한 일들을 자연스럽게 표현했다.

수술 후 몸이 회복될 때까지 머무르겠다고 서영희(채시라)에게 요구했다. 세상과 단절한 영희를 세상 밖으로 인도하며 감당하기 무거운 정효의 성장한 연기로 조보아는 설득력 있게 풀어냈다.

'이별이 떠났다'는 매주 토요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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