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형 광주시장 후보 지도부 총출동 선거사무소 개소

▲ 남궁형 선거사무소개소
▲ 남궁형 선거사무소개소

바른미래당 남궁형 광주시장 후보가 지난 25일 6.13 지방선거 후보 등록과 함께 선거 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바른미래당 유승민 대표를 비롯, 정병국 국회의원과 인접 원외 위원장 및 지역 내 지지자들이 참석했다.

 

남궁 후보는 이날 “문재인 정부는 북한에 평화만을 애걸하고, 추경을 쏟아 붇고도 실업율 증가 등 경제지표는 더욱 나빠지고 있고, 한국당은 막말만 쏟아 낼 뿐 국민들의 살림살이는 안중에도 없다”고 지적하며“이제는 새로운 대안 정당인 정책 정당, 개혁 보수 정당인 바른미래당이 필요한 시대가 되었으니 3번을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이어 “난개발과 교통지옥의 삼중고를 겪고 있는 광주시의 도시계획을 전면적인 재검토로 권역별 5대 클러스트를 조성하고 오포라인 지하철 신설로 오포와 태전동 일대의 교통 대란을 일격에 해결하겠다” 며 “시민들이 “나 광주 살아”라고 자신 있게 말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하여 기필코 광주시장으로 당선되어 지역민들의 숙원을 풀어드리겠다”고 필승의 각오를 밝혔다.

 

이날 유승민 당 공동대표는 격려사에서 “남궁 후보와 오랜 기간 정치를 함께하면서 진정성이 있고 신념이 뚜렷한 사람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며 “광주시민들이 능력있고 일할 수 있는 남궁형 후보를 광주시장으로 만들어 줄 것을 믿는다”면서 지원을 당부했다.

 

정병국 의원도 축사에서 ”양평에 살면서 예전에는 광주가 부러웠으나 지금은 그렇지 않게 된 현실을 개탄한다면서, 남궁형 후보의 경강선 유치 설계 과정에서 보여준 미래 안목을 믿으며, 도시 계획의 필요성과 정책적 맥을 잘 잡고 있으니 광주시장이 반드시 되어야 한다“며 ”국회에서도 적극적으로 돕겠다“면서 전폭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남궁형 후보는 충남 부여 출생으로 연세대 정치외교학과와 동 대학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광주 지역 정영훈 국회의원의 비서관을 하면서 광주에 인연을 맺고 광주시 재?군인회장, 안보단체협의회장, 17대 대통령 인수위 실무위원 등 정책과 행정 분야에 두루 경험과 식견을 가진 정통 정치인으로 알려져 있는 인물이다.

 

한편, 바른미래당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남궁형 시장 후보를 포함하여, 3선거구인 초월, 곤지암, 도척에 김영길 후보와 4선거구인 오포 지역에 김수정(여) 등 2명의 도의원 후보가 등록을 마치고 출사표를 던졌으며, 시의원은 허경행(송정동, 퇴촌면, 남종면, 남한산성면), 박수성(경안동, 광남동), 이동수(초월읍, 곤지암읍, 도척면), 박영길(오포) 등 7명의 후보들이 뛰고 있다.

 

광주=한상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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