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백경현 구리시장 후보가 “32년 행정 경험으로 구리미래 50년을 준비했다”며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백 후보는 지난 25일 “구리시 발전을 위한 정책으로 10대 공약 100가지 약속을 준비했다”며 “2년 전 재선거로 당선돼 구리시 발전을 위해 계획하고 추진한 많은 사업이 있지만, 시간이 짧아 마무리하지 못했다. 향후 4년간 구리미래 50년을 준비한다는 생각으로 정책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백 후보가 공개한 10대 공약은 ▲테크노밸리의 조속한 추진 ▲20만 구리시대의 신성장동력으로 갈매신도시 완성 ▲열린행정 시민이 최고로 대우받는 도시 ▲시민 모두가 편안한 복지도시 ▲사통팔달 교통망 확충 ▲삶이 여유로운 워-라-벨(working-life-balance)의 도시 ▲도시개발-신 구도심의 균형개발 ▲교육은 구리의 미래 ▲지역경제활성화 ▲안전한 구리시, 시민들이 편안한 구리시 등이다.
구리발전과 지역 현안에 대해 10개 항목으로 나눠 거시적인 발전계획부터 시민의 작은 불편까지 배려하는 세심한 정책이라는 게 후보 측의 설명이다.
백 후보는 “이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테크노밸리의 조속한 추진이다. 테크노밸리사업은 유치 추진 서명에 15만 명이 넘는 시민들이 참여해 여야를 떠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은 사업”이라며 “조속한 추진으로 시 경제활성화와 첨단기술도시로의 변화를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지난해 말 인구 20만을 넘어서며 구리시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은 갈매신도시의 개발도 중요한 비중을 차지한다”며 “신도시 교통 교육 환경 등 도시기반시설을 완벽하게 조성해 명품 신도시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외에도 8호선(별내선) 조속추진, 동구릉 아차산을 활용한 관광자원화 추진, 역세권개발 도매시장 현대화를 통한 유통도시 조성 등 행복한 구리시민을 만들어 드리겠다”고 약속했다.
구리=하지은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