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양희석 가평군수 후보는 지난 26일 청평면 청평 중앙로 수정빌딩 3층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개소식에는 양재수 전 가평군수를 비롯해 도ㆍ군의원, 각급기관 단체장, 전 직장동료, 지지자, 주민 등이 참석해 필승을 다짐했다.
양희석 후보는 조종안에서 태어나 유년시절을 보내고 37년 전 동사무소 직원으로 공직생활을 시작, 국무총리실 행정관으로 근무하다 2년여 남은 정년퇴직을 과감히 정리하고 ‘새로운 가평, 살기 좋은 가평’을 만들어 보겠다는 신념으로 군수 후보에 등록했다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양 후보는 가평의 멈춰버린 시계를 돌리기 위해 풍부한 중앙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경기도는 물론 중앙부처의 인적 네트워크를 최대한 활용해 각종 국책사업을 적극 유치하고 경기도 및 국가 예산 지원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양 후보는 “국책사업의 적극적인 유치를 통해 각종 개발규제를 해소하고 수혜자 부담원칙에 입각한 물이용부담금을 대폭 증액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가평군 전역을 관광특구로 지정하는 한편 무공해 첨단산업 유치와 친환경 근교농업 및 강소농 육성으로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하겠다”고 밝혔다.
가평=고창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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