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재준 고양시장 후보, “버스노선체계 개편해 출·퇴근길 교통문제 해결할 것”

▲ 더불어민주당 이재준 고양시장 후보
▲ 더불어민주당 이재준 고양시장 후보

 

더불어민주당 이재준 고양시장 후보는 버스노선체계를 개편해 출·퇴근길 교통문제를 해결하겠다고 27일 밝혔다.

 

이 후보는 지난 25일 선거캠프 유은혜 공동상임선대위원장과 2000번 버스에 탑승해 고양경찰서에서 일산동구청까지 민생투어를 전개하고 시민들의 불편사항을 접수하고 이 같이 약속했다. 이 후보는 “지역을 관통하는 철도노선이 2개뿐인 고양시는 버스가 가장 주요한 시민의 대중교통수단”이라며 “하지만 버스노선체계는 중앙로에만 집중돼 있어 그 외의 지역은 노선이 부족하고 굴곡노선이 많아 대중교통 불편을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버스노선을 재편해 소외지역의 버스 접근성을 높이고 굴곡노선의 직선화를 통해 배차간격을 단축하겠다”며 “장기적으로 대곡~소사선, GTX, 신분당선, 지하철 3·5호선 등 철도 교통망을 확대하고 버스노선과 연계해 출퇴근길 교통문제를 완전히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실제로 버스를 타보니 버스들이 전체 차로에 걸쳐 다니며 끼어드는 경우가 있어 일반 승용차 운전자들의 혼란을 야기했다”며 “심도 있는 해결책을 구상해 교통문제를 근본적으로 해소해 나가겠다”고 부연했다.

 

고양=유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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