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박정오 성남시장 후보, 성남시 공식 로고 사용한 SNS 계정 선거법 위반 고발

▲ SNS 화면 캡처. 사진=박정오 캠프 제공
▲ SNS 화면 캡처. 사진=박정오 캠프 제공

 

자유한국당 박정오 성남시장 후보는 최근 페이스 북에 더불어민주당 은수미 성남시장 후보 캠프의 지역 화폐와 단체지지선언 관련 글을 올린 ‘성남시 소식’ 계정을 고발조치했다고 27일 밝혔다.

 

박 후보 측은 지난 24일 성남 중원구선거관리위원회에 해당 SNS 계정을 선거법 위반으로 고발조치했다. 박 후보 측은 “민주당 은수미 후보의 소식을 알리는 한 SNS 계정에서 성남시의 공식 로고가 사용돼 선거법 위반논란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해당 게시글에는 성남시의 공식 로고와 ‘성남시 소식’이라는 계정명을 사용하는 등 마치 성남시청에서 성남시의 공식적인 소식을 전하는 것처럼 교묘하게 만들어 사용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박정오 후보는 “이번 선거는 시민을 위해 투명하고 공정한 선거가 돼야 한다”며 “부정한 방법이 동원된다면 묵과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자유한국당 박정오 후보, 더불어민주당 은수미 후보, 바른미래당 장영하 후보 등은 지난 24일 후보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성남=정민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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