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장 후보 잇따라 선거사무소 개소식 열고 표심잡기에 본격 나서

▲ 이성호 개소식5
▲ 이성호 개소식5

양주시장 대결을 벌이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성호 후보와 자유한국당 이흥규 후보가 26일, 27일 잇따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표심잡기에 시동을 걸었다.

 

더불어민주당 이성호 후보는 26일 오후 4시 양주시 광사동 다온프라자 6층에서 정성호ㆍ박광온ㆍ이석현 국회의원,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 이재정 경기도교육감 후보, 임충빈 전 양주시장, 도ㆍ시의원 후보, 지지자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압도적인 승리를 거둘 수 있도록 표를 결집해 달라고 호소했다.

 

▲ 이성호 후보 개소식1
▲ 이성호 후보 개소식

이성호 후보는 “시민들을 실망시키지 않기 위해 절반의 임기였지만 전철 7호선 연장 추진과 39번 국지도 등 교통문제 해결에 많은 진척이 있었고 온 시민이 염원했던 경기북부 테크노밸리 입지 선정의 기쁨을 함께 누리며 각종 사회기반시설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등 지난 2년간 정말 열심히 일했다”며 “신도시 개발과 입주, 테크노밸리 첨단산업단지 조성, 양주역세권 개발 등 양주 곳곳에 균형을 맞춰 어느 도시 부럽지 않게 잘 사는 양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양주시가 중국, 러시아를 거쳐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평화와 번영의 전초기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중단 없는 양주 발전을 이룰 이성호에게 표를 몰아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정성호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양주 곳곳에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려면 풍부한 경험과 능력을 가진 도시설계 전문가 이성호 후보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역설했으며, 이재명 도지사 후보는 “앞으로 이성호 양주시장 후보와 늘 소통하고 적극 협력해 경기북부 발전을 힘차게 견인하겠다”며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따라야 하는 만큼 국가 안보를 위해 중첩된 규제를 견디고 참아온 경기북부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이성호 후보 개소식3
▲ 이성호 후보 개소식

자유한국당 이흥규 후보는 27일 오후 4시 덕계동 선거사무소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 임해규 경기도교육감 후보, 원대식 당협위원장을 비롯한 도ㆍ시의원 후보, 지지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사무소를 열고 ‘이번(2번)에는 공무원 출신 시장을 반드시 바꿔야 한다’며 자유한국당 후보를 당선시켜 큰 변화를 이뤄내자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흥규 후보는 인사말을 통해 “시대가 변하면 시대에 맞는 혁신이 필요하다”며 “시민을 섬기고, 시민과 함께하는 서민시장이 정답이며 공무원 출신 시장 이제 바꾸어야 한다”며 개혁의 선봉에 서는 깨끗한 이흥규 후보를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 이흥규 후보 사무소 개소1
▲ 이흥규 후보 사무소 개소

이 후보는 이어 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와 양주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주 불곡산 프로젝트로 500만명 관광객 시대의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전철 7호선 조기 착공, 수도권 광역 급행철도(GTX) 덕정역 연장, 교외선 재개통, 우이령 관통도로 개설 추진 ▲양주 태크노밸리 조기 착공과 4차 산업의 교육 으뜸도시 ▲동ㆍ서 균형발전을 위한 양주도시개발공사 설립 ▲어르신ㆍ장애인을 위한 복지회관 건립과 출산장려ㆍ육아지원 등 시민이 행복한 복지공동체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양주=이종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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