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전서 카즈베크 잔키시프에 절반
남자유도 중량급 간판 스타인 조구함(수원시청)이 2018 국제유도연맹(IJF) 후허하오터 그랑프리대회 100㎏급에서 정상을 메쳤다.
조구함은 27일 중국 후허하오터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자 100㎏급 결승전에서 카즈베크 잔키시프(러시아)를 상대로 업어치기 절반을 빼앗아 우승했다.
이날 조구함은 1회전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후 2ㆍ3회전서 빅토르 드므얀코(카자흐스탄)와 라파엘 부자카리니(브라질)를 연속 업어치기 한판으로 제압했다.
이어 조구함은 준결승전서 그리고리 미나스킨(에스토니아)을 역시 업어치기 절반으로 뉘고 결승에 올랐다.
한편, 남자 90㎏급 곽동한(하이원)도 결승서 간툴가 알탄바가나(몽골)에 반칙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걸었다.
앞서 곽동한은 준준결승서 그리스의 셀리디스 테오도로스를 업어치기 되치기 절반으로 꺾은 후 준결승에선 제스퍼 스민크(네덜란드)에 반칙승을 거뒀다.
한편, 한국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4개를 획득, 일본(금7 은1 동3)에 이어 종합 2위를 차지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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