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병원 의료기기융합센터, 로봇산업협회와 업무협약 체결

▲ 의료기기융합센터-한국로봇산업협회
가천대 길병원 의료기기융합센터와 한국로봇산업협회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의료용 로봇 산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재활·의료 분야 로봇 활용·활성화 및 관련 연구 기술개발활동 증진 등을 위한 업무협력 MOU’는 김선태 의료기기융합센터 센터장과 조영훈 한국로봇산업협회 이사를 비롯해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의료용 로봇의 공동연구 및 개발, 시설 및 장비 공동 활용, 상호 정보교류, 의료기기분야 교육과정 개발 및 교육훈련, 의료용 로봇 기업 간담회 등 다양한 네트워크 형성, 의료로봇분야의 공동과제 도출, 공동사업 등을 추진한다.

 

특히, 가천대 길병원 의료기기융합센터는 복지부 지정 ‘최소침습 중개임상 지원센터’로 최소침습 의료기기 기업에 대해 다양한 기업 지원 프로그램(임상 및 전임상 비용지원·의료기기 트레이닝 등)이 마련돼 있어 앞으로 수술용 로봇 등의 로봇 분야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선태 의료기기융합센터장은 “4차 산업혁명이라는 흐름 속에서 의료용 로봇 산업 발전은 중요하다”며 “앞으로 양 기관이 보유한 노하우와 자산을 공유하며 의료용 로봇산업을 육성하고 양질의 결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영훈 한국로봇산업협회 이사는 “가천대 길병원 의료기기융합센터의 최소 침습 기업지원 프로그램, 의료기기트레이닝센터 등 훌륭한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의료용 로봇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고 중심기관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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