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들은 이날 서명한 정책협약서를 통해 “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와 이권재 오산시장 후보, 석호현 화성시장 후보는 오산과 화성시민의 염원을 담아 공동 공약으로 채택하고 당선과 즉시 공동 통합추진위원회를 발족시킨다”고 약속했다.
남경필 후보는 “요즘 모든 영역에서 통합이 대세로 글로벌 시대에 국제 경쟁력을 가지려면 메가시티화가 필요하다”면서 “오산과 화성 두 도시의 통합으로 경기 남부지역이 새로운 발전의 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권재 오산시장 후보는 “오산의 도시면적은 화성시의 일개 면보다 좁아서 첨단 산업단지 유치는 물론 변변한 도심공원 하나 만들기도 어려운 실정”이라며 “오산·화성 통합으로 2030년까지 인구 160만 명의 전국 5대 도시로 도약할 수 있을 것”이라고 통의 비전을 제시했다.
오산=강경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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