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은수미 성남시장 후보, 성남형 안전구역 만들기 추진

▲ 등하굣길 안전 점검. 사진 은수미 캠프 측 제공
▲ 등하굣길 안전 점검. 사진 은수미 캠프 측 제공

더불어민주당 은수미 성남시장 후보는 최근 관내 초·중·고교 등 학교밀집지역을 방문해 아이들의 안전을 위한 ‘성남형 안전구역 만들기’를 추진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은 후보는 초등학교 주변 학생 밀집지역을 ‘키즈존’, 청소년 이용이 많은 서현역, 야탑역, 학원밀집지역 등을 ‘유스존’으로 구분해 맞춤형 안전관리 체계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는 초등학교 주변에 한정된 스쿨존을 학교 또는 학원밀집지역까지 확대한다는 것이다.

 

특히 아이들을 위한 안전체험관 및 지하공동구 탐방 프로그램 등을 통해 안전의식 이해와 확산을 도울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회의원, 경기도의원 등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시민안전의 파수꾼 역할을 하는 성남소방서의 중원구 여수동 이전 신축을 추진하고, 현 수정구 수진동 소방서 부지는 종합복지관으로 재탄생시켜 주민 공간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은 후보는 “세월호 참사, 판교 환풍구 사고, 메르스 사태 등과 같은 일이 없도록 촘촘한 안전진단체계를 마련해 시민의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정민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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