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100' 황치열 "무명 시절 5만원 짜리 패딩 하나로 버텨"

▲ KBS 2TV'1대 100' 가수 황치열이 나와 무명시절 힘들었던 생활을 고백했다. KBS
▲ KBS 2TV'1대 100' 가수 황치열이 나와 무명시절 힘들었던 생활을 고백했다. KBS
가수 황치열이 무명시절 힘들었던 생활을 고백했다.

최근 진행된 KBS 2TV '1대100' 녹화에서 MC 조충현 아나운서는 "무명시절이 길었는데 언제가 가장 힘들었냐?"라고 물었다. 황치열은 "불과 4~5년 전 일이다. 아침에 일어나면 기지개를 너무 켜고 싶었는데, 방이 너무 좁아 꿈도 못 꿨었다"고 대답했다.

조충현 아나운서는 "그 시절에 5만 원 짜리 패딩하나로 겨울을 보내 황크루지라는 별명이 붙었던 거냐. 요새도 많이 아끼냐"라고 질문했다. 황치열은 "사람이 쉽게 변하지는 않는 거 같다. 물건 하나 사는데 한 달 걸린다"고 말해 황크루지에 건재함을 알렸다. 

이어 황치열은 "물건을 사고 싶은 감정이 순간의 느낌인가 싶어서 계속 생각한다. 최근 고민해서 산 게 공기청정기다. 오래 쓸 거니까 제대로 사며 최저가로 사고 싶어서 기다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황치열 도전한 '1대100'은 오늘(29일) 오후 8시 55분 확인할 수 있다.

설소영 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