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청, 내년 4월 잠진~무의교 완공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29일 현재 공사 중인 잠진도~무의도 연도교 건설공사를 내년 4월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잠진~무의 연도교는 길의 1.6㎞, 폭 8~12m 규모로 건설 중이다. 그동안 빠른 유속과 높은 조위차(밀물·썰물)로 큰 어려움을 겪었지만, 지속적인 현장 모니터링과 철저한 공정관리 속에 현재 71%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경제청은 올해 말까지 본 교량공사를 완료하고 내년 4월까지 도로포장과 상수도, 전기, 교통안전시설물 등 부대공사를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런 가운데 경제청은 이날 잠진도 현장에서 건설사업감리단, 시행사 ㈜금광기업 주관으로 연도교 건설과정의 무재해와 무사고 안전을 기원하는 행사를 가졌다.

 

경제청의 한 관계자는 “교량 준공으로 무의도 지역 접근성이 크게 개선돼 용유·무의지역의 문화·관광·레저 복합도시 개발사업을 촉진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광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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