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고충 해결… 안정된 수용생활 이끌어
장학금 전달 등 기부문화 확산 미세먼지 감소정책 적극 참여도
서울지방교정청(청장 정유철)은 인천구치소 김효진 교위를 이달의 모범교도관으로 선정·표창했다고 30일 밝혔다.
김효진 교위는 지난 2006년에 임용돼 11년간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으로 맡은 바 직무를 성실히 수행했다.
현재 보안과 여성 수용동 담당으로 근무하며 여성 신입수용자 입소 시 심적인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면밀히 상담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또 김 교위는 구치소 접견·출정 등 일과를 비롯해 고충처리 방법 등을 상세히 설명해줌으로써 수용자들에게 안정된 수용생활을 유도하는 등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김 교위는 총무과에 근무했을 당시 인천구치소에서 추진하는 미추홀 보라미봉사단 장학금 지급 계획을 수립하고 분기별로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김 교위는 인근 초등학교와 장학금 지급대상자를 놓고 유기적으로 협의하는 등 기관을 대표해 교정기관 이미지 향상 및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했다.
그 밖에도 기관 출입차량을 수시로 정비하고 정기적인 차량요일제 점검과 수도권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등 최근 정부에서 추진하는 미세먼지 감소정책에도 적극 동참·시행해 ‘이달의 모범교도관’으로 선정됐다.
김승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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