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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는 클라스' 레드벨벳 슬기 "연애관? 운명 기다리는 풍매화"

승인 2018-05-30 18:50
설소영 기자 wwwss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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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 걸그룹 레드벨벳 슬기가 자신의 연애관을 언급했다. JTBC
▲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 걸그룹 레드벨벳 슬기가 자신의 연애관을 언급했다. JTBC
걸그룹 레드벨벳 슬기가 '운명을 기다리는 풍매화'에 빗대어 자신의 연애관을 언급했다.

최근 진행된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이하 '차이나는 클라스') 녹화에서 국립수목원 이유미 원장이 '인류의 참 좋은 친구, 식물'이라는 주제로 문답을 나눴다. 이날 강연에는 '대세 아이돌' 레드벨벳의 슬기가 게스트로 참여했다.

이유미 원장은 학생들에게 "어떤 식물처럼 사랑하는 타입인가?"라고 물었다. 이 원장은 속임수를 써가며 곤충을 유혹해 꽃가루를 옮기는 충매화 등 식물의 다양한 생존 전략을 연애관에 비유해 설명하고 싶었던 것.

슬기는 "저는 우연을 기다리며 바람에 꽃가루를 날리는 풍매화 타입이다. 영화 '비포 선라이즈'처럼 운명적인 만남을 꿈꾼다"고 말했다.

슬기는 남학생들에게 각자 어울리는 꽃말을 가진 꽃을 선물해 호응을 받았다.

슬기와 함께하는 '인류의 참 좋은 친구, 식물' 이야기는 오늘(30일) 오후 9시 30분'차이나는 클라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설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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