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환 인하대 기계공학과 교수가 새로운 세대의 기술과 창의적 분야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최근 열린 발트 국제학술대회에서 국제첨단소재협회(IAAM)가 수여하는 올해의 메달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 교수는 셀룰로오스 분야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보이며 기계공학 분야에서 유일하게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창의연구단을 두 번째 이끌고 있다. 그는 세계 최초로 셀룰로오스 종이에 전기를 가하면 움직이는 전기 작동 종이를 개발했다. 종류에 따라 종이스피커, 변형률 센서, 생채 모방 로봇 등으로 응용이 가능하다.
지난 2015년에는 미래복합재 창의연구단을 꾸려 친환경 고강도 구조 복합재에 나노셀룰로오스를 활용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나노셀룰로오스는 강도와 강성, 광학적 특성, 열적 안정성 등에서 우수해 미래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김준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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