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엄태준 이천시장 후보와 시·도의원 후보들은 31일 장호원 농협삼거리에서 출정식을 가졌다.
이날 출정식에는 4선의 안민석 의원과 광주을 임종성 의원, 당내 경선 경쟁자였던 김정수, 최형근, 김진묵 공동선대위원장, 선거유세차량과 100여명의 선거운동원 등 500여명의 지지자들이 모여 승리를 다짐했다.
특히 그동안 많은 선거를 치렀으나 소외된 지역인 장호원에서 출정식을 가진 것으로 이번이 처음이다.
엄 후보는 “장호원을 비롯한 남부권역은 그동안 시내권역에 비해 낙후되고 소외된 것이 사실이라며 반드시 남부권역의 균형발전을 이루어 내겠다는 의지를 담아 장호원에서 출정식을 가졌다”며 “SK하이닉스 M16공장 유치와 하이닉스 연수원을 유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민주당 이천지역 후보들은 이날 오후 2시 이천터미널 인근에서 또 한번의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장호원 출정식에 참석한 안민석ㆍ임종성 국회의원은 동부권 중심도시로 발전을 이루어낼 수 있도록 대폭적인 예산지원 약속과 엄 후보를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밝혔다.
이천=김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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