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조광한 남양주시장 후보가 31일 남양주시청 브리핑룸에서 선거 시작일에 맞춰 기자회견을 열었다.
조 후보는 “남양주 시민분의 열망을 잊지 않고 겸허한 자세로 선거에 임하겠다”면서 “나라의 개혁은 지방정부가 지탱해야 한다. 이번 선거에서 압승해야 개혁과 더불어 평화 통일을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16년 만에 남양주의 지방권력을 반드시 교체해 문재인정부의 개혁을 성공시키는데 앞장서겠다”며 “국정운영 경험과 폭넓은 중앙의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해 남양주를 수도권 동북부의 경제중심 전진기지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조 후보는 당선 이후 가장 큰 현안으로 “철도 교통체계를 바꾸는 일”이라며 “경춘선을 7호선이나 분당선과 연결하는 일, 4호선, 9호선 8호선, GTX 등의 차질 없는 해결을 위해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다산 신도시의 입주로 인한 교통문제는 설계에서 부터 교통 문제에 대한 고려가 부족했다”며 “시장이 되면 다산 신도시 교통문제도 시급하게 대처해 나가야할 문제다”고 피력했다.
남양주=하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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