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장안구(구청장 이용영)은 오는 6월 13일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대비하여 관내 주민센터를 순회, 주민등록정보시스템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는 주민등록정보시스템상의 주민등록 오류자료의 유무와 정비여부를 중점으로 확인했다. 특히 이번 전국동시지방선거는 주민등록자 외에도 재외국민 주민등록자, 외국인에게도 선거권이 주어지는 만큼 복잡한 작업이 요구돼 더욱 철저한 점검을 진행했다.
재외국민의 경우, 선거인명부 작성 기준일(5.22) 현재 주민등록표에 3개월 이상 올라 있는 국민으로서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관할 구역에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외국인은 출입국관리법 제10조에 따른 영주의 체류자격 취득일 후 3년이 경과한 외국인으로 해당 지방자치단체의 외국인등록대장에 올라 있는 사람에게만 선거권이 주어진다.
따라서 이번 선거는 실제 선거인 명부를 준비하는 지자체 공무원에게도 매우 복잡하고 어려워, 자료에 오류는 없는지 철저히 자료를 점검하고 대사 작업을 하는 데 많은 시간이 소요되고 있다.
이춘분 종합민원과장은 “이번 선거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모든 행정적 노력을 아낌없이 투입해 모든 주민들이 꼭 투표에 참여하여 선진적 시민의식을 보여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승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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