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박재홍 파주시장 후보, 토론회 참석 않한 민주당 최종환 후보 비난

▲ 박재홍자유한국당

자유한국당 박재홍 파주시장 후보측은 31일 더불어민주당 최종환 후보에 대해 언론을 통해 평소 정책토론회에 긍정적이었던 입장을 바꿔 파주지역 정책토론회에 홀로 불참한 것에 대해 말바꾸기 의혹 제기 등을 비난했다.

 

박 후보측은 이날 대변인 성명을 통해 “최 후보는 지난 29일 파주시민회관 소공연장에서 5개 지역신문사 공동주최로 개최된 파주시장 후보자 정책토론회에 불참하는 대신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자의 선거운동 일환으로 진행된 정책협약식에 참석했다”며 “이는 후보간 정책대결을 기대했던 시민들의 관심을 저버리고 맥 빠진 반쪽짜리 토론회가 되게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시민들의 입과 귀를 대신하는 지역 언론사들의 공개토론회를 마다 하고, 민주당의 차기 유력주자인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의 행사참석에 우선순위를 둔 것은 파주시민을 모독하는 행위다”며 “이는 여론조사에서의 우세를 믿고 오만한 행태를 보이는 것이다”고 비판했다.

파주=김요섭기자

© 경기일보(www.kyeonggi.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댓글 댓글 운영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