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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술집' 성동일 "사생아로 태어나…" 가족사 고백

승인 2018-06-01 09:27
설소영 기자 wwwss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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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N '인생술집'에 출연해 배우 성동일이 남다른 가정사를 고백했다. tvN
▲ tvN '인생술집'에 출연해 배우 성동일이 남다른 가정사를 고백했다. tvN
배우 성동일이 남다른 가정사와 함께 가족에 애뜻한 마음을 고백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는 영화 '탐정:리턴즈'에 출연한 배우 성동일과 권상우가 출연해 예능감을 자랑했다.

이날 성동일은 "인생명작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아내를 만나고 아이들을 낳은 것"이라며 "내가 한 모든 작품이 최고 작품이라고 생각하지만 그 중에서 '응답하라' 시리즈가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권상우는 "우리가 출연하는 '탐정:리턴즈'라고 하고싶지만 '응답하라'가 맞는것 같다"고 성동일의 말에 동감했다.

성동일은 "나는 기술자다. '라이브' 종영 후 바로 '미스 함무라비' 촬영에 들어가니까 주변에서 '성동일은 쉬지도 않는다'는 이야기를 하는데, 쉬면 안 된다. 일단은 달려보는 게 맞지 않나 싶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이어 "사생아로 태어나 지금까지 와서 가장 행복한 순간은 아이들이 피자가 먹고 싶다고 할 때 피자 값이 얼마인지 생각하지 않고 사줄 수 있을 때다. 그 때 내가 왜 일을 해야 하는지 알겠더라"라고 전했다.

설소영 기자

 

#성동일#인생술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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