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 백악관의 대통령 집무실인 오벌 오피스에서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오른쪽)과 대화하고 있다. /연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단 선언했었던 북미 정상회담의 재개를 공식적으로 알렸다.
1일(현지시간) APF통신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우리는 12일 싱가포르에서 만날 것"이라며 "일이 잘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북한과의)관계가 잘 형성되고 있으며 이는 매우 긍정적인 일이다"고 덧붙였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김영철 북한 노동당 부위원장을 만나 전달 받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친서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매우 흥미롭고 좋은 편지"라며 "김영철 부위원장을 만나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며 "종전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빅딜은 12일에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회담에서는 한국전쟁 종전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 수도 있다"며 "이 종전선언은 역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일이다. 우리가 70년 된 한국전쟁즤 종전을 논의하는 것을 믿을 수가 있겠냐"고 반문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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