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가능성 60.7%로 압도
지지율도 우 56-천 28.2%
3일 본보와 기호일보가 공동으로 여론조사기관인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 안성시 거주 성인남녀 50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가상대결에서 민주당 우 후보(안성시 축협 조합장)가 56.0%를 얻어, 28.2%를 차지한 한국당 천 후보(전 도의회 부의장)를 2배(27.8%p) 앞섰다.
무소속 이기영 후보(안성시의원)와 민주평화당 박경윤 후보(전 2016년 경기창조고등학교운영위원회 위원장)가 각각 6.5%, 1.2%를 기록했고, 없음·잘 모름은 각 5.0%, 3.2%로 조사됐다.
민주당 우 후보와 한국당 천 후보간 지역별 격차는 가선거구(공도읍, 양성·원곡면)가 32.5%p(59.5% vs 27.0%)로 가장 컸고, 다선거구(금광·일죽·죽산·삼죽·보개·서운면, 안성1·2동)30.6%p(58.7% vs 28.1%), 나선거구(미양·대덕·고삼면, 안성3동)가 17.0%p(46.9% vs 29.9%) 순으로 나타났다.
우 후보의 지지율은 전 연령대에서 50%를 넘었으며, 30대는 60.2%로 가장 높았다.
당선가능성도 민주당 우 후보가 60.7%를 받아 한국당 천 후보(29.8%)에 비해 2배(30.9%p) 높았다. 무소속 이 후보 1.9%, 민주평화당 박 후보 0.5였으며, 없음·잘 모름은 각 2.4%, 4.7%였다.
지역별로 당선가능성 격차를 보면, 지지율과 달리 다선거구가 32.9%p(61.9% vs 29.0%)로 가장 컸고, 나선거구 30.0%p(58.3% 대 28.3%), 가선거구 29.2%p(61.2% vs 32.0%) 순으로 밝혀졌다. 우 후보 당선가능성은 전 연령대가 55% 이상을 기록한 가운데, 30대는 70.7%로 나타났다.
김재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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