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곽상욱 오산시장 후보, 공공자전거 3천대 보급

이재명 도지사 후보와 협력‘자전거도시 오산’추진

▲ 곽상욱 후보가 오산 전역에 3천대의 공공자전거를 보급해‘자전거도시 오산’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 곽상욱 후보가 오산 전역에 3천대의 공공자전거를 보급해‘자전거도시 오산’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곽상욱 오산시장 후보가 3일 한강~탄천~오산천~평택~서해안에 이르는 80km 길이의 수도권 남부 자전거 천변 도로를 개통하고, 오산 전역에 3천대의 공공자전거를 보급해 ‘자전거도시 오산’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곽 후보는 이를 위해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와 협의하고 용인, 평택 등 인근 도시와 협력해 용인 구성-오산 구간 일부 단절된 자전거 도로 연결과 중장기적으로 평택-한강, 아산만-한강 자전거도로 연결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곽 후보는 “수도 남부권 자전거도로 개통과 함께 오산 전역에 3천대의 공공(공유)자전거를 보급해 오산 전 지역을 자전거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안전하고 편리한 자전거 통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내 자전거도로를 정비하고 자전거 이용시설을 연차적으로 정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한강-오산천-서해안 자전거도로가 개통되면 매년 개최하는 오산천 자전거 두바퀴축제를 전국적인 자전거축제로 확대해 오산을 자전거 중심도시가 되도록 추진하겠다”면서 ”시민들의 친환경 자전거 모빌리티를 높여 생태환경을 개선하고 여가 레저활동을 통한 관광 활성화도 꾀하겠다“라고 밝혔다.

오산=강경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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