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이재준 고양시장 후보는 아동 안전과 학생 민원과 관련한 공약을 수립했다고 3일 밝혔다.
이 후보는 이날 백석동 선거사무소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전성호 소장과 고양시 고등학교 학생회장단연합회 학생 등과 공약 전달식을 갖고 아동 및 학생 관련 공약을 제안 받고 반영할 것을 약속했다.
이 후보는 “아동 안전을 위해 범죄예방 CCTV 및 가로등 추가 설치, 통학로 안전대책 등을 마련할 것”이라며 “학생들이 지적한 길거리 쓰레기 문제를 해결하고, 청소년 대중교통 요금 인하 요구를 이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고양시 관내 17개 도서관 가운데 아람누리 한 곳만 제대로 된 도서관 기능을 하고, 나머지는 열람실 역할에 그친다는 일부 학생의 지적이 있었다”며 ”도서관이 본연의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사서를 확충하고, 도서 구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그는 “시험기간에는 구청마다 있는 대회의실 등을 개방하고 주변 건물을 독서실(열람실)로 활용할 수 있도록 검토할 것”이라며 “도서관을 소통과 정보 습득의 장소로 이용할 수 있도록 도서관을 전면 개편하겠다”고 부연했다.
고양=유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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