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루킹 사건 파헤칠 특별검사 후보자 4인 선정

‘드루킹’의 불법 댓글 조작 사건을 파헤칠 특별검사 후보자 4명이 3일 선정됐다.

 

대한변호사협회(회장 김현)는 이날 특검 후보자 추천위원회를 열어 허익범(사법연수원 13기), 임정혁(연수원 16기), 오광수(연수원 18기), 김봉석(연수원 23기) 변호사 등 4명을 특검 후보로 추천했다.

 

이번 후보자 선정에 대해 변협은 “수사력과 조직 통솔력, 강직함과 중립적이고 객관적인 인물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변협은 곧바로 이들의 명단을 야 4당의 3개 교섭단체에 통보할 예정이다. 이들 교섭단체가 오는 6일까지 후보군 중 2명을 추리면 문재인 대통령이 그로부터 3일 이내에 1명을 임명한다. 이 과정을 모두 거치면 이르면 이번 주 내 특검이 임명될 전망이다.

 

이호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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