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최초의 여성시장에 도전하는 바른미래당 권종인 파주시장 후보가 “파주에서 서울로 유학가는 교육 형태가 아닌 거꾸로 서울에서 파주로 유학오는 교육 파주시대를 열겠다”는 교공약을 발표, 눈길을 사로 잡고 있다.
권 후보는 서울에서 유학오는 교육 파주 시대를 위해 ▲접경지역 특혜 확대로 우수교사유치 ▲무상교복실시 ▲예체능중고등유치 ▲ 성정우수자 파주고등학교 진학시 장학제도확충 ▲문산권에 자율형 공립고등학교신설 및 진학상담센터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예술 명문고인 선화예고를 졸업한 권 후보는 “이제 파주도 예체능수요가 폭발적이어서 걸맞는 예체능 중고학교가 필요하다”면서 “자율형 공립고인 운정고가 전국 최고 명문고로 자리잡은 것처럼 북파주권인 문산에 자율형 공립고교를 설치해 파주 학력을 끌어 올리겠다. 경기도 및 정부와 협의해 추진하고 환경개선 및 무상교복은 시의회와 협의후 예산을 확보하겠다”고 덧붙였다.
공식 선거운동 첫날인 지난달 31일 당선되면 임기 4년 동안 1천200억원을 투입해 파주교육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겠다고 선언했던 권 후보의 이런 교육공약은 중기 과제로 삼아 시ㆍ교육청 과 국도비를 확보해 자원을 마련하는 등 재원조달 스케줄표도 마련, 실현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권종인 후보는 이인재 전 파주시장 부인으로 연세대학교를 졸업, 바른미래당 중앙당 정책위 부의장과 경기도당 여성정책 위원장으로 전략공천을 받아 파주시장에 도전장을 내며 폭넓은 선거운동을 펼치고 있다.
파주= 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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