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방송·문화·체육인 100여명, 이재준 후보 지지 선언

▲ 고양시 방송·문화·체육인 100여 명이  이재준 후보 지지를 선언한 가운데 대표자 10명이 이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선언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이재준 후보
▲ 고양시 방송·문화·체육인 100여 명이 이재준 후보 지지를 선언한 가운데 대표자 10명이 이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선언식을 갖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이재준 후보

고양시에 거주하는 방송·문화·체육인 100여 명은 더불어민주당 이재준 고양시장 후보를 지지한다고 3일 밝혔다.

 

이날 고양시 관내 거주하는 방송·문화·체육인 대표 10여 명은 이 후보의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이 후보 지지를 선언하고 당선을 기원했다.

 

권용찬 독립PD는 대독한 선언문을 통해 “오늘 이 자리에 모인 방송·문화·체육 종사자들은 지난 정권 ‘블랙리스트’의 직간접적 희생자”라며 “국민주권의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하는 것이 존엄한 책임과 의무임을 대변하는 것으로서 이 후보 지지를 표명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고양시는 SBS, MBC, EBS 등 메이저 방송사 및 수많은 제작사가 운집한 대한민국 방송콘텐츠 생산 거점이고 동시에 독립PD를 비롯한 외주제작 종사자들과 문화창작 집단의 생계 터전”이라며 “이 후보가 당선이 되면 대한민국 최대 미디어 인프라에 걸맞은 콘텐츠산업 발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특히 권 PD는 “고양시에는 세계적 수준의 실내외 수중촬영장을 두 곳이나 보유하고 있고 불세출의 드라마, 영화, CF들이 촬영되고 있다”며 “글로벌 한류콘텐츠의 산파 역할을 하는 고양시에서 특화콘텐츠가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과 시정을 펼쳐달라”고 당부했다.

고양=유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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