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ㆍ13 지방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이 유권자의 표심을 끌기 위해 톡톡 튀는 이색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윤미현 후보 과천시의원(과천 나) 후보가 캠핑카를 이용한 독특한 선거운동을 펼쳐 유권자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윤 후보는 3일 선거운동원과 함께 과천시 갈현동 래미안 슈르 3단지 아파트 인근에서 캠핑카 앞에서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등 이색 선거운동을 펼쳤다. 이날 유권자들은 이색 선거운동에 신기한 듯 손을 흔들어 보이는 등 관심을 보였고, 일부 시민과 어린이들은 캠핑카 내부로 들어와 후보자와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행복 디자이너’라는 슬로건을 내건 윤 후보는 이날 거리 유세를 마치고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윤 후보는 ▲의왕-과천 간 고속도로 광역 버스 정류장 설치 ▲단독주택가 주차문제 단계별 해결 ▲미세먼지 줄이기 대응사업 확대 ▲양재천 테마거리 조성 ▲과천대로 소음해결을 위한 방음벽 설치 ▲GTX 조기착공 및 과천 내 역사 설치 ▲지속가능 의제 발굴을 위한 시민ㆍ전문가ㆍ공무원 삼각 거버넌스 구축 ▲4차 산업ㆍ 혁명산업을 선도할 전문교육기관 유치 ▲신속하고 성공적인 8, 9단지 재건축사업 추진 ▲주제별 트레킹 코스 개발 등 10대 공약을 반드시 추진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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