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장영하 성남시장 후보, 반부패연대 함께한 자유한국당 박정오 성남시장 비판

공식 선거운동에 돌입한 바른미래당 장영하 성남시장 후보가 반부패연대를 제의한 자유한국당 박정오 성남시장 후보를 비판하고 나섰다.

 

장영하 후보 측은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반부패연대를 제의해 더불어민주당 은수미 성남시장 후보에 공동 대응을 하기로 했지만, (자유한국당은)언론에 정략적으로 이용만 하고 공동 대응에 나서지 않았다”며 “자유한국당은 반드시 사라질 정당”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조폭 지원 연루의혹을 받는 여당 후보의 하락세가 확연하게 느껴지고 있고 시민들이 자유한국당 만큼은 안된다는 공감대가 이미 형성돼 있어 낮은 자세로 시민들에게 진심을 전한다면 승리를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장 후보 측은 또 지난 2일 태평동 현충탑을 방문해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다. 그는 이 자리에서 민주당 은수미 성남시장 후보의 당선을 저지하는 결의를 다졌다. 이에 자유한국당 박정오 성남시장 후보 측의 공식입장은 아직까지 전해지지 않았다. 한편, 바른미래당 장영하 후보는 지난 23일 국회 정론관에서 자유한국당 박정오 후보와 부패세력을 척결하기 위한 ‘성남 반부패연대’를 결성했다.

 

성남=정민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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