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풀짚공예박물관에서 올 하반기 다채로운 교육프로그램이 열린다.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동서양의 빗자루 이야기 ▲꿈다락 토요문화학교-풀ㆍ짚으로 창작하는 우리들의 상상극장 ▲청소년의 멘토 KB와 함께하는 박물관 노닐기 등 총 세 가지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동서양의 빗자루 이야기는 동서양의 빗자루에 얽힌 이야기와 전설을 알아보고 풀ㆍ짚공예푼 감상과 짚신, 똬리, 둥구미, 키 등 민속생활도구를 사용해봄으로써 선조들의 삶과 지혜를 엿볼 수 있도록 꾸며졌다. 자연재료인 모시로 전통빗자루를 만드는 체험도 함께 진행한다.
꿈다락 토요문화학교-풀ㆍ짚으로 창작하는 우리들의 상상극장은 전시관람, 야외놀이, 전통문화체험, 창의활동 등 14주동안 진행되는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영상물을 제작하는 프로그램이다. 제작한 영상물을 유튜브에 올려 학생스스로가 유튜버가 돼보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청소년의 멘토 KB와 함께하는 박물관 노닐기는 KB국만은행과 한국박물관협회가 주관하는 프로그램이다. ‘풀ㆍ짚동물농장’을 주제로 다양한 풀ㆍ짚공예품을 만드는 시간을 갖는다.
풀짚공예박물관 관계자는 “지역주민과 학생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확대하고 평생교육기관 및 문화예술복합공간으로써의 역할을 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면서 “풀과 짚으로 만든 공예의 매력에 빠져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박물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송시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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