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를 빛낸 인물] 원심창(1906~1971)

일제강점기 온몸으로 맞선 항일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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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심창 선생은 1906년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 안정리에서 출생했다. 어려서부터 영특하고 의협심이 강했던 선생은 평택공립보통학교를 졸업한 후 31만세운동을 계기로 민족의식에 눈을 뜨게 됐다.

 

1924년 일본의 신진 유학생과 함께 흑우회를 재건하고, 1926년 흑색운동사를 설립해 기관지 <흑우> 등을 간행하였다. 흑색운동사를 흑색전선연맹으로 바꿔 일본의 전국단체인 흑색청년연맹에 가입해 반제국주의 연합전선을 형성했다.

 

1927년 흑풍회로 개칭, 이듬해 흑우연맹으로 확대ㆍ개편하고 친일단체인 상애회와 대립해 항일투쟁, 반공산주의 활동과 선전활동, 노동운동 지원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국가보훈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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