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복 자유한국당 인천시장 후보, 2018 새얼 아침대회 참여해 강연

▲ 180605 [유정복 시민캠프] 유정복 후보 새얼아침대화 초청 강연 사진2
▲ 자유한국당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가 5일 송도 쉐라톤호텔에서 열린 ‘2018 새얼 아침대회’에 참여해 인천비전에 대한 견해를 강연하고 있다.

유정복 자유한국당 인천시장 후보는 5일 송도 쉐라톤호텔에서 열린 ‘2018 새얼 아침대회’에 강사로 참석해 “시정 발전에 획기적인 성과가 있는 진실한 후보를 뽑아 달라”며 “진실은 변화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새얼문화재단과 인천언론인클럽이 공동 주최한 이날 행사에서 유 후보는 “사람의 진실성을 평가하려면 그 사람이 살아온 길을 봐야 한다”며 “시장 재임 4년 동안 사심 없이 인천 시정만을 보고 달려온 발자취를 봐 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4년 전 인천시장에 출마했을 때 하루 자고나면 12억원, 1년에 4천500억원씩 불어나는 부채이자가 어깨를 짓눌렸다”며 “하지만 1만5천명 공무원과 함께 허리띠를 졸라매고 노력한 결과 올 2월 정부로부터 재정정상화 도시로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과거 부채, 부패, 부실 오명을 썼던 인천시가 이제는 ‘3부’의 문제에서 완전히 벗어나게 됐다”고 덧붙였다.

 

유 후보는 “자신이 만일 4년 전에 정치적 유불리를 따졌다면 인천시장에 도전하지 않았겠지만, 인천출신 최초의 시장을 갈망하는 시민의 뜻을 받들어 출마했었다”며 “자신은 지난 4년간 인천시정에 몰두 하느라 단 한 번도 정치적 행보를 하지 않은 것은 여러분도 다 아는 사실이 아니냐”고 참석자들에게 동의를 구했다.

 

또 그는 “인천시가 3조 7천억원의 빚을 갚았지만 아직도 10조원의 빛이 남아있다고 다른 당 후보들이 공세를 펴고 있지만 이 빚은 전임시장들이 만들었으며, 특히 전임 민주당 송영길 시장 때에는 인천시의 알토란 같은 땅들을 팔고도 오히려 빚을 늘려놓았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유 후보는 “현재 남아있는 부책 10조원 가운데 7조원은 열심히 사업을 하는 도시공사의 빚이어서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것”이라며 “재선이 되면 부채 제로 복지 제일 도시 공약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약속했다.

 

수습 윤혜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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