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은 제22대 이사장에 윤대희 전(前) 가천대 글로벌경제학과 석좌교수가 취임했다고 5일 밝혔다.
신임 윤 이사장은 지난 1973년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75년 제17회 행정고시에 합격해 공직에 입문했다. 이어 대통령비서실 경제정책수석비서관, 국무조정실장 등 요직을 두루 역임한 후 한국거래소 사외이사와 가천대 글로벌경제학과 석좌교수를 거쳐 신보 이사장에 취임했다.
윤 이사장은 공직에서 실무경험을, 학계에서 전문지식을 쌓아 현장과 이론 모두를 섭렵해 경제ㆍ금융 분야 전반에 대한 높은 전문성을 갖췄다. 특히 공직재임 중 양극화대책 마련 등 동반성장을 위한 경제정책을 주도해 신보를 책임있게 경영할 수 있는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윤 이사장은 “신보는 우리경제의 버팀목 기관인 만큼 중소기업이 성장하고 실패 후에도 재도전 가능한 선순환 구조 구축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권오탁기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