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김필례 고양시장 후보는 서울 은평구가 진관동에 추진하는 광역자원순환센터 건립을 반대한다고 5일 밝혔다.
김 후보는 “은평 광역자원순환센터는 은평구가 마포구·서대문구 등 3개 구의 재활용쓰레기를 처리하기 위해 은평 뉴타운 개발사업 부지에 건립하려는 광역 폐기물처리시설”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해당 시설의 위치가 고양시와 인접해 있는 것이 문제의 핵심”이라며 “고양시민들의 피해가 불 보듯 뻔해 시장이 된다면 결사 반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 후보는 이날 삼송지구에서 시 균형 발전을 위해 경기북부 화훼단지를 덕양구에 유치하고, 버스 노선 신설, 창릉천 휴식공간 조성 등을 공약했다.
고양=유제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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