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권종인 파주시장 후보는 5일 탄현면에 있는 경기 영어마을 운영을 파주시에서 직접 관장, 파주시민과 내방객을 위한 첨단 문화체육클러스터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권 후보는 이날 탄현면 주민들과의 만남에서 “당초 설립목적에 영어 유학을 대체한다는 거창한 목표가 시간이 갈수록 퇴색 돼버린 만큼 영어마을을 장기임차 또는 분할 매입 등을 통해 파주시에서 직접 리모델링한 후 청소년, 여성, 아동 모두가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탈바꿈 시킨다는 계획이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구체적으로 만들 소프트웨어는 당선직후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겠다”며 “전국 각지의 수학여행 학생들을 위한 숙박시설로도 활용하여 출판도시, 임진각, 제3땅굴, 자운서원, 출렁다리 등 파주 명소를 순회한 뒤 숙박할 수 있는 시스템도 아울러 갖추겠다”고 덧붙였다.
권종인 후보는 이인재 전 파주시장 부인으로 충남 논산 태생으로 연세대 독문학과를 졸업했으며, 한국지역아동센터 연합회 경기북부 자원봉사단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바른미래당 정책위 부의장과 경기도당 여성정책위원장을 맡고 있다.
파주= 김요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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